남쪽나라, 그 분, 그 인간, 홍어, 라도놈, 개땅쇠, 빨갱이 ①

김명기 | 2023.04.30 21:46


서울신학대학 총장에 관한 건으로 성결네트워크와 성결광장에서 실명(김명기)과 익명(유유상종, 팔복꼬마)의 논쟁이 붙은 경과는 이렇다.

 

1. 서울신대 신협 50억원 횡령사건이 3년 전에 발생했다.

2. 횡령 당사자는 형사재판을 거쳐 5년의 실형이 선고되었고 현재 수감중이다.

3. 피해 당사자들 13명이 원고가 되어 그동안 신협의 운영을 맡았던 8명에게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민사재판을 제기했다.

4. 민사재판의 판결이 3년 만인 2023. 4. 20.에 내려졌다. 법원의 결정은 피고 8명 중에서 배상 책임이 있는 사람은 당시 신협의 회계이사를 맡고 있었던 황덕형 1인에게 있다고 결정하였다.

5. 판결문이 배상 책임이 황덕형 1인에게 있다고 판시한 이유는 황령 자체가 일어난 시점이 황덕형이 회계 이사를 맡고 있던 시기와 겹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횡령이 발생하던 초기에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황덕형이 이를 발견하고 바로 잡았다면 거액의 횡령사건으로 비화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6. 성결네트워크에 강민호가 민사재판의 결정을 기사로 올렸다.

7. 성결광장에서 무상, 유유상종이라는 아이디로 교단 누구라도 김명기로 연상할 수 있는 단어를 사용하여 민사재판 결과를 기사화 시킨 것은 김명기라는 것을 추상적으로 전개하면서 비난을 하였다. 그 내용의 요지는 황덕형을 옹호하는 한편 황덕형에게 불리한 논지를 전개하는 것을 불순세력화 하는 내용이다.

8. 김명기가 자신에 대한 마타도어라고 인지하고 유유상종이 전개한 요지의 글이 논리와 상식에 맞지 않는 글이라고 반론하는 글을 올렸다.

9. 이를 누군가 성결광장에 옮겼다.

10. 성결광장에서 아이디 유유상종은 사라지고 갑자기 아이디 팔복꼬마가 나타나서 유유상종이 전개한 논리를 계속하는 한편 김명기에 대한 마타도어를 계속하였다.

11. 김명기는 이를 자신에 대한 명예훼손(모욕죄)로 여기고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였다. 그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12. 성결광장에 누군가가 익명으로 김명기를 편들거나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

13. 아이디 팔복꼬마는 이를 김명기의 셀프 퍼오기로 규정하고 여전히 깐죽거리고 있다.

 

나는 자신에 관한 변증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앞으로 10회에 걸쳐 글을 전개할 것이다. 성결광장의 아이디들은 나의 글을 퍼가지 말기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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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나라, 그 분, 그 인간, 홍어, 라도놈, 개땅쇠, 빨갱이

 

지난해 여름, 손흥민을 겨냥한 인종차별적 행위를 한 첼시 팬이 법원으로부터 경기장 출입금지 3년 징계를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해(2022) 814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첼시전에서 후반 코너킥을 차러 가는 도중 관중석의 한 팬이 손으로 눈을 옆으로 찢는 '인종차별적 조롱 제스처'를 취했다. 이 제스처는 방송사 생중계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가며 전세계 축구팬들의 공분을 샀다.

 

서양인이 아시아인에게 눈을 찢는 행위를 한다면 비록 그 행위를 한 서양인이 아무말도 하지 않고 미소를 지으면서 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인종차별로 간주되고 증오범죄로 간주된다. 눈이 간지러워서 잠시 비볐다라고 변명을 했어도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독일에서는 나치의 하켄크로이츠 십자가 형태의 문장(紋章)이나 하켄크로이츠의 형태를 모방한 디자인을 사용하기만 해도 중대 범죄로 처벌받는다. 만일 독일의 역사를 전혀 모른 우리나라의 어느 아줌마가 이 사실을 모르고 하켄크로이츠의 형태를 모방한 디자인을 사용한 티셔츠를 입고 독일에 갔다고 해도 그 아줌마는 중대 범죄인으로 처벌을 피할 수 없다.


'조선인'이라는 단어를 일본어로 읽으면 '죠샌진'이 된다. 죠샌진은 단어가 가지는 의미는 전혀 인종 차별이 없는데 역사적으로 일본인들은 한국사람들을 차별하고 비하할 때 쓰는 단어로 '죠샌진'을 정착시켰다. 그래서 지금은 그들도 죠샌진이라는 단어를 피하고 '강꼬구진'(한국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그러나 혐한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일본인들은 여전히 2차대전 이후 일본에 정착한 한국인들을 '죠샌진'이라고 칭한다.)

 

이러한 사항은 인류가 지나온 역사적 경험에서 축적한 집단 지성이 결정한 것이다.

 

지난 20여년간 성결광장에서 나에 대해서 온갖 부정적인 비난과 욕설과 함께 마타도어를 할 때 사용하는 단어는 남쪽나라, 그 분, 남쪽나라 그 인간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불특정 다수) ‘남쪽나라. 그 분, 남쪽나라 그 인간은 나에 대한 대명사로 각인되었다. 성결광장은 지난 20여년간 지속적으로 이런 방식으로 나에 대한 이미지를 조작해왔다는 사실을 성결광장을 줄곳 보아 온 사람들은 부정하지는 못 할 것이다.


김명기
땅끝칼럼(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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