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왜곡과 진짜 마녀사냥
어찌되었든 나를 서울신대 신협사건에 관한 논쟁에 끌어들인 것은 유유상종 이라는 비인간이다.
유유상종은 “이 판결문과 아래 관련게시의 글의 목적은 마치 황덕형 목사가 부정한 짓을 저질렀다는 취지를 공신력 있는 판결문으로 전달하여 황덕형 목사를 음해함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부당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고의적으로 왜곡하여 만들어낸 시선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기에....”라고 주장한다.
판결문에서는 어디에도 황덕형 목사가 부정한 짓을 저질렀다는 내용이 없다. 단 직무상 중대한 과실로 위법한 행위를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판결문의 내용을 좀 더 자세히 보자.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피고 황〇〇은 2006. 9. 1.부터 2009. 8. 31.까지 신협 회계이사로 선임되어 실제로 그 직책을 수행하였다.
2. 위 기간은 김〇〇가 신협 자산을 횡령한 2008. 3. 20.경부터 2019. 11. 25.까지의 기간과 겹친다.
3. 피고 황〇〇은 김〇〇의 횡령행위가 있었던 당시 신협의 회계이사로 근무하면서 중대한 과실로 김〇〇의 범행을 방지하거나 적발하지 못하였다.
4. 때문에 신협 정관상 부여된 의무를 해태한 것은 위법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5. 피고 황〇〇의 위법행위와 원고들이 위 각 출자금 상당의 손해를 입게 된 것 사이의 상당인과관계도 인정된다.
6. 피고 황〇〇은 원고들에 대해 과실에 의한 공동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한다.
판결문은 황〇〇이 신협 정관상 부여된 의무를 해태한 것은 위법한 것으로 판단했고 그로 인해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이다. 이것은 직무상의 역할과 능력의 문제이지 도덕적인 문제가 아니다.
유유상종은 팩트의 정확한 사실을 도덕적 문제로 전환하여 황덕형 목사가 부정한 짓을 저질렀다는 취지가 있느니 음해를 하느니 부당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왜곡하여 만들어 낸 것이니 하는 것은 오히려 유유상종 자신이 스스로 팩트를 왜곡하여 가짜 뉴스를 생산하는 꼴이다.
유유상종은 “황덕형 목사는 종교인이며 교육자입니다. 우리교단과 관련된 수많은 기관에 이사∙회계∙감사가 선임됩니다. 그들의 대부분은 전문가도 동종직종에 종사자도 과거 경력자도 아닌 그저 종교인입니다. 이일은 우리 시스템의 오류이지 누가 책임질 문제가 아닙니다. 황덕형 목사를 마녀사냥하는 행위는 부당합니다. 멈춰주세요” 라는 감성적 호소로 황덕형 목사에 대한 용비어천가를 부른다.
그저 종교인이라는 이유를 대면서 책임이 없다고 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세상 사람들은 정명석도 종교인이라고 부르고 이만희도 종교인이라고 부르고 전광훈도 종교인이라고 부른다. 종교인이라는 명칭은 책임을 회피할 때 쓰는 단어가 아니다. 정명석이 그러더라. "그저 나는 종교인일 뿐이고 책임이 없다고..." 유유상종은 황덕형 목사를 그 반열에 집어 넣어버렸다.
시스템의 오류이지 누가 책임질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 학교라는 시스템 안에서 직책을 맡았고 (판결문은) “피고가 횡령행위가 있었던 당시 신협의 회계이사로 근무하면서 중대한 과실로 김〇〇의 범행을 방지하거나 적발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피고가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한다.”라고 결정하고 있다. 즉 시스템의 오류를 만든 장본인이 황〇〇이라고 얘기하고 있고 그가 책임져야 한다고 결정하고 있다.
부당한 목적이라고 했다. 팩트를 말하는 것이 부당한 목적이고 마녀사냥이라는 것인가? 유유상종이야말로 편들어주는 척 하면서 부당한 목적을 가지고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는 느낌같은 느낌이 든다. 황덕형 목사를 부정한 짓을 저지른 사람으로 만들어버렸다. 너야말로 부당한 목적을 가진 현실 왜곡과 마녀사냥을 멈춰라.
김명기
땅끝칼럼(2023. 4. 28.)
참조 : 성결광장 아이디
'유유상종'slaowdjd@naver.com은
'팔복꼬마'afjafslsfj@naver.com
로 이름을 바꾸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