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집은 새와 열대어 집이다.

김승훈 | 2024.01.17 11:58

나의 집은 새와 열대어 집이다.

 

1 처음에 아파트 아주머니로부터 작은 어항에 구피 몇 마리 선물 받고

  열대어 기르기가 나의 새로운 취미가 시작된 것을 감사한다.

2 물고기를 기르며, 처음에 많은 실패를 했으나, 실패만한

  선생이 없음을 깨달았고 수족관 주인으로부터 기술

  익힌 것을 감사한다.

 

 3 나의 집 방문 손님들에게 4개의 어항에 있는 조명에 비친

  물고기가 훌륭한 볼거리가 된 것을 감사한다.

4 나의 새 기르기 40년 경험을 참고로 아마츄어로서는

  어항 4개로 크게 시작한 것을 감사한다.

 

5 수족관에 있는 100~150종의 물고기 중에

  나의 취향에 맞는 물고기를 내 집에서 130여 마리 기르는 것을 감사한다.

6 기술의 발달로 짧은 시간에 쉽게 물고기를 다룰 수 있는 것을 감사한다.

 

7 물고기 기르기는 아직, 일반화 되지 않은 특이한 취미인 것을 감사한다.

 (어항의 받침대가 300년된 은행나무 괴목인 것을 감사한다.)


8 물고기 기르기에 훌륭한 외서(번역)와, 국내서점에서 오래 전,

   절판된 책을 가까스로 구입한 것을 감사한다.

9 나의 집에서 기르는 핀치류, 일환조 녹자작 호금조 모란앵무와 함께, 

   물고기와 함께 사는 것을 감사한다.

10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저사람들과는 달리, 처음 그대로의 순진한 새, 물고기,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식물과 조명 아래에서 사는 것을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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