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언론매체의 기사를 보고서...

모 언론매체에서 목사 부총회장 선거가 과열되고 있다고 보도한 것을 보았습니다.
그 언론이 그렇게 보도한 것은 '성결광장'의 글들을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가봤더니 정말 난리더군요.
말로는 팩트체크라는데 실은 비방과 조롱이더군요.
그리고 정책을 토론하자는데 정책은 온데간데 없습디다.
솔직히 당사자들끼리의 토론도 아니고 자칭 선거운동원이라는 자들끼리 비방과 비난이 난무합니다.
찍어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서로 자기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싸우고 있습니다.

참으로 추접스럽습니다.
낯 뜨겁습니다.

별소리들이 다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필자들은 운영자와 관리인들과 싸우고 있습디다.
그래서 더 난리더군요.
누군지들 알 수 없으나 선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보도로 인해 교단 밖으로 까지 소문이 나고 있습니다.
무슨 창피인지 모르겠습니다.

자기들 글만 올리던지 아니면 가만 있던지 서로 싸우지 말기 바랍니다.
당신들 때문에 선거가 더 과열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바랍니다.
후보자들이 그렇게 하라고 시킨 것도 아닐텐데 왜들 난리들을 부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둘 중에 누가 낙선하더라도 당신들 때문이라는 것을 알기 바랍니다.
후보자 당사자도 당신들 때문에 낙선한다면 좋아하겠습니까?
그리고 후보자 정책 토론을 하자는데 선관위에서 위임받았습니까?
무슨 자격으로 당신들이 정책 토론을 하자는겁니까?

그 언론매체는 우리 교단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 기분이 나쁩니다.
이제 일주일도 안남았으니 자숙들 하시고 차분히 선거가 진행되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후보자 한 분은 내 친구이고, 다른 한 분은 친구의 친구입니다.
본인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벌거벗겨지는 것이 몹씨 안타깝습니다.
선거운동하느라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데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그리고 이런 비방들을 들을 때 더 힘들지 않겠습니까?
선거를 돕는 것이 아니라 더 힘들게 하는 것입니다.
이쯤에서 그만하고 자숙하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